이제는 가야하네 벗들의 애잔한 고통속으로
오래기다린다는 것은 눈물의 세월을 버티며 사는 것
이제는 가야하네 한 송이 꽃을 피워야 하네
무너진 담장 밑에 벗들의 잃어버린 꿈속에
더늦기전에 더 늦기전에...
더늦기전에 더 늦기전에...
어쩌면 나는 사랑이 부족한 지도 몰라
어쩌면 나는 눈물이 부족한 지도 몰라
비상하던 새의 저녁처럼 가야하네 헛된 욕심따윈 버리고
이른 새벽홀로깨어 장을 담그는 어머님의 갈라진 손등을 잡으러
더늦기전에 더 늦기전에..
더늦기전에 더 늦기전에..
더늦기전에 더 늦기전에..
더늦기전에 더 늦기전에..
어쩌면 나는 사랑이 부족한 지도 몰라
어쩌면 나는 눈물이 부족한 지도 몰라
비상하던 새의 저녁처럼 가야하네 헛된 욕심따윈 버리고 이른 새벽 홀로 깨어 장을 담그는 어머님의 갈라진 손등을 잡으러
더늦기전에 더 늦기전에..
더늦기전에 더 늦기전에..
더늦기전에 더 늦기전에..
더늦기전에 더 늦기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