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누구도 얘기하지마.
그사람에 대해선 말야.
그래 너희들에게 상관없겠지만
남이라고 그러는게 아냐.
아무도 들으려 하지마.
그사람에 대해선 말야.
자꾸만 너희들이 그러면 그럴수록
그사람을 더 사랑하게돼.
#그런 사람을 만나는게 나한테는 쉬운줄아니.
나는 이미 바보가 됐어.
이런 나를 이해해주면 좋겠어.
이렇게 눈이 오는 날 그 웃음과
나를 바라보는 그 눈빛과
사랑스런 그 향기를 잊지를 못해.
그렇게 내 마음 몹시 아프도록
내 가슴 온통 시리도록
그 사람을 사랑하는 걸
사랑하는 걸...
그 사람을 사랑하는 걸...
[2001년 4월 10일... 잊었다고 생각했지만... 어쩌면 그것은 진실이 아닐지도 모른다... 결코 쉽게 지울 수 있는 시간들이 아니다. -pepermint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