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는 사랑을 싣고

임상아


작고 하얀얼굴 그아인 예뻤어요.너무..
노래도 잘했죠 그아이가 부러웠죠..
커다란 교실을 맑은 그 목소리가 흩어져..
내맘을 울렸죠 난 그애가 좋았어요..
그러던 어느날 난 그애와 다퉜어요.그후로..
말하지 않았죠 남 몰래 울었어요..
날 생각하는지 너무나 궁금했죠..
이젠 알수있죠 날 좋아했었던거 같아요..
우린 사랑했죠 저하늘에 물어봐요..
작은 손 꼭 잡고 함께 목청 높였던 기억 해봤죠..
잊을 순 없어요. 소식이 궁금했죠.

세월이 흘러서 난 그아일 만났어요 . 그땐..
너무 놀라워서 눈물이 흘렀어요..
그대로 였어요 그대로 그 모습그대로 였어요..
우린 노래했죠 함께 그 노랠했죠..
다를꺼에요 난 지금은 아닐꺼에요.그래요..
모두가 변하죠 하지만 슬퍼져요..
아니고 싶은데 정말 난 슬퍼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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