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네가 다 쓰여진 편지를 읽는다면, 제발 슬퍼하지 말아줘.
설령 내가 니가 없는 어떤 곳으로 멀리 떠났어도..
행복한 우리보다 고통스러운 우리가 더 많았었어. 상상과는 다르게 말이지.
넌 이곳으로 가야 해.
JUST OPEN YOUR ARM.
날아봐. 곧 우리들의 오해였다는 걸 알게 될거야.
누가 누구를 오해하고, 내가 얼마나 포기하지 말았어야 했는지는 상관하지 않아.
사랑 앞에서는 위세를 부릴 수 없게 되거든.
날아가는 것을 생각해봐.
우리가 어떻게 하면 이처럼 사랑할 수 있을까.
넌 지금껏 굳세고 완고하지 않았지만, 난 단지 니가 나를 원망하고 울어버려 나를 잊기를 바래.
두가지 잘못을 모두 마음 속에 모아둬.
왜 모든것들이 행복한 시간에 이르르지 못했을까.
JUST LET ME KN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