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는다는게 지운다는게 이렇게 힘이 들 줄 몰랐어
어딜 봐도 어느 곳에 있어도 온통 너의 기억뿐인걸
넌 괜찮은거니 벌써 잊은거니 나처럼 너도 많이 힘드니
애써봐도 다른 누굴 만나도 나처럼 너도 날 생각하니
가끔 니 사진을 보며 묻곤 해 나 없는 곳에서 잘지내냐고
널 잊어버리려 너를 지워버리려 아무리 해봐도 널 지울수 없어
너를 닮은 누군가를 만나서 너의 모습을 찾진 않을까 그게 두려워
가끔 니 사진을 보며 생각해 이렇게 힘든 줄 난 몰랐어
널 잊어버리려 너를 지워버리려 아무리 해봐도 널 지울수 없어
이제야 느껴 너의 짜증까지도 내게 얼마나 소중했는지
널 잊어야만해 너를 지워야만해 다시 되돌릴 수 없다는걸 잘 알기에
어느 곳에서 어느 누굴 만나도 이런 사랑이 다신 없을 것 같아
그게 두려워 난 그게 두려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