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안의 모든것이 서러웠어 지금까지 살아왔던 내 과거가 너무나도
초라해 불쌍해서 난 살기 싫었어 아침에 눈뜨기가 두려웠어
이유없이 불안하고 초조해서 어제처럼 오늘을 산다는게 난 숨이
막혀왔어 난 견딜수 없었어 어둠이 나를 위험한 벼랑끝에 몰고
가는데 알수 없는 빛은 나를 붙잡고 이러면 안된다고 소리쳤어
차라리 소리내 울고 싶은 만큼 울어버려 자신을 사랑하는
울음소리는 더 큰법이라며 어차피 세상은 어느 누구나 다 혼자일뿐
나를 위해 울어줄 사람은 없어 주위에 사람들은 많았지만 나의 맘을
열어놓기 겁이났어 웬지 나를 비웃을것 같아서 말하기 싫었어
한밤에 잠자기가 두려웠어 살아가는 이유마저 희미한데 오늘처럼
내일이 온다는게 난 숨이 막혀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