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했어 내가 지금까지 얼마나 아파했니
힘든 모습 보이지 않으려 미소지었었니
너의 이해심에 고마움보단 익숙해진 채로
가끔 니가 용서 못할 땐 화도 냈었지
이제껏 너에게 완벽할만큼 해주었다 생각했어
사랑이란 울타리로 둘러싼 채 널 힘들게 만들었지
미안하단 말을 하기엔 너무 커다란 슬픔인가
잘못했어 내가 사랑 위해 모든걸 포기한 널
마치 나의 아래에 있는 듯 대하곤 했지
잘못했어 내가 나의 눈은 어디든 갈 수 있고
너의 시선 내게서 떠나면 원망만 했지
너의 시선 내게로 멈춰도 원망만 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