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모든 걸 다 줘도 내겐 모자란 사랑이었어
그런 널 위해 남는 건 이별 뿐이지.
아무 말 없이 날 보며 한참동안을 울던 그날 밤.
이젠 보내줄 때라고 나를 달랬지.
니방 불꺼진 창뒤에 서성거리더 너의 그림자
나를 걱정해 힘들던 니 맘 다 알아.
너 없는 시간이 길어도
내가 비워준 사랑. 그만큼 편히 있어줄 너라면 돼.
널 보낸 내 사랑 때문에
니맘 미안하지 않도록 니가 기억할 우리의 모든 걸 지워줘.
친구가 전한 니 소식 좋아 보인단 얘길 들었어.
그런 널 보낸 나라며 바보라 했지.
이렇게라도 널 위해 줄 수 있다면 살 수 있다면.
내맘 버리고 버려도 나는 행복해.
혹시 꿈처럼 내 곁에 돌아 오게 될 너일지 몰라.
내게 줄 사랑 모으는 나를 알겠니.
너없는 시간이 길어도
내가 비워준 사랑 그만큼 편히 있어줄 너라면 돼.
널 보낸 내 사랑 때문에
니 맘 미안하지 않도록 니가 기억할 우리의 모든 걸 지워줘.
언젠가 니 맘이 힘들 때 네게 모든 것을 다준 채.
빈 가슴으로 행복할 내 사랑 기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