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을 수 있겠니
커피가 식어가
오히려 너에겐 정말 잘된 일이야
조금만 건드려도
쓰러질 것 같은 모습
조명 속에 점점 희미해지는데
푸른빛에 가득한 강물처럼
닫혀진 맘의 문 앞에 난 서서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몰라서
자꾸 시계만 보며
너를 외면했지만
식은 커피에 떨어지는
내 눈물까지는
숨길 수 없었어 미안해
푸른빛에 가득한 강물처럼
닫혀진 맘의 문 앞에 난 서서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몰라서
자꾸 시계만 보며
너를 외면했지만
식은 커피에 떨어지는
내 눈물까지는
숨길 수 없었어 미안해
숨길 수 없었어 미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