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늘 공 원 [3:53]
작사 : 해모수
작곡 : 해모수/이수진
편곡 : 해모수
홀로 길을 걸었지.
뒤돌아 볼 여유따윈 없었지.
꿈과는 너무 먼 초라한 나날들
불평도 할 수 없었지.
허나 이 짧은 생이 끝나 눈감는 그 날
내겐 뜨거운 후회가 나를
울릴 거란 것을 알아.
돌아갈 수도 없고
돌아갈 곳도 없어.
외로운 길 걷겠지.
누구의 시선도 없이 나홀로,
꿈들과 바램을 잊고 겠지.
시간은 너무 늦었고
나는 이 탁한 세상속에 너무 찌들어
나는 거짓과 위선에 충실한
노예로 만들었어.
슬픔은 버리고 하늘을 바라봐.
절망과 아픔은 하늘에 던지고서.
하늘공원 벤치에 넉넉히 기대고
잊었던 꿈들과 사랑을 기억해봐.
다시 한 번 너에게 날개를 달아서
하늘을 날으며 기쁨만을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