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보이지 않는 터널을 지났어
어둠이 내 앞을 가린다 해도
한 줄기 빛을 바라며
걷기란 어려웠어
이 먹먹한 곳에선
내 두 발을 믿고 디디면서
흘린 건 눈물인지 땀인지
더 이상은 갇힌 터널 속에
대답 없는 빛을 바라지 않아
이젠 내 자신의 힘으로
날 비추며 달릴 거야
날 있게 한 날 위하던 내가 선택한
나만의 길을 향해서
좁은 이 곳 이젠 벗어나
더 넓은 곳으로
우연히 나만 몰랐던 진실을 알았어
원한다면 달라야 했던 거
나 아닌 모두가 알았지
뒤늦은 깨달음이 다 무슨 소용이야
이미 지나버린 과거인데
차라리 새롭게 시작할래
더 이상은 갇힌 터널 속에
대답 없는 빛을 바라지 않아
이젠 내 자신의 힘으로
날 비추며 달릴 거야
날 있게 한 날 위하던 내가 선택한
나만의 길을 향해서
좁은 이 곳 이젠 벗어나
더 넓은 곳으로
외롭던 시간 날 변하게 했어
이젠 멈추지 않을거야
더 이상은 갇힌 터널 속에
대답 없는 빛을 바라지 않아
이젠 내 자신의 힘으로
날 비추며 달릴 거야
날 있게 한 날 위하던 내가 선택한
나만의 길을 향해서
좁은 이 곳 이젠 벗어나
더 넓은 곳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