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3

하비누아주

안개비가 섞인
바람이 부는 밤
나를 보며
손 흔드는 그대를
뒤로한 채
버스는 떠나네
버스는
지친 사람들 사이
풀썩 앉아 버린 나는
조용히 눈 감고
뜨거워진 눈동자
조심스럽게
흘러내리는 눈물
빗속에 버스는 달리고
빗속을 쓸쓸히
걸어갈 그대
무거운 그 걸음
조심스럽게
흘러내리는 눈물
빗속에 버스는 달리고
빗속을 쓸쓸히
걸어갈 그대
무거운 그 걸음
슬픈 한숨이 가득하겠지
아름다운 그대
내 곁을 떠나
아팠던 그 마음
이 빗속에 묻어 버리고
이제는 내가 아닌
그대를 먼저
생각하며
행복하길

관련 가사

가수 노래제목  
(이쁜달빛소소님청곡)하비누아주 273.  
하비누아주/하비누아주 혼자만의 겨울  
하비누아주 청춘  
하비누아주 새벽 두 시  
하비누아주 마지막인 것처럼  
하비누아주 사랑하고 싶어요  
하비누아주 꿈꾸고 싶지 않아  
하비누아주 바람, 바람 (Wish, Wind.)  
하비누아주 혼자만의 겨울  
하비누아주 바람부는 날  




가사 수정 / 삭제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