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 속의 나를 봐
길어진 머릴 자르고 싶어
얼마나 많은 것들을
내 안에 가득 담아두었었나
스따따라 라라라
따아 라따따라 라라라
따아 라따따라 라라라
따아 라따따라 라라라
너는 긴 머리가 어울려
수없이 너에게 들었던 얘기
어느샌가 나도 모르게
너의 말에 갇혀있었어
도대체 난 누구를 위해서
살아온 거야
스따따라 라라라
따아 라따따라 라라라
따아 라따따라 라라라
따아 라따따라 라라라
따아 라따따라 라라라
따아 라따따라 라라라
따아 라따따라 라라라
따아 라따따라 라라라
깊은 잠에서 깨어
나의 마음속에 있는
소리를 들어봐
흐트러진 마음을
감싸 안을 때까지
이제서야 알았어
나를 가둬온 건
누구도 아닌 나란 걸
탁해진 내 마음을
모두 잘라낼 거야
스따따라 라라라
따아 라따따라 라라라
따아 라따따라 라라라
따아 라따따라 라라라
따아 라따따라 라라라
따아 라따따라 라라라
따아 라따따라 라라라
따아 라따따라 라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