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날 찾지 않을 때
나조차 나를 버렸었는데
마치 넌 사막 한가운데서
갑자기 펼쳐진 오아시스처럼
내 지친 영혼에 빛이 되었지
그토록 내가 찾던 그건 바로 너였어
난 다시 살아야 했지
널 위해서 난 포기하지 않을 거야
(Never again)
난 널 사랑하니까 널 가졌으니까
내 전부를 걸어 널 지켜줄게
넌 그 무엇보다 더 내겐 소중하니까
나 살아있는 그날까지
때로는 맘에 없는 말들로
너에게 상처를 주곤 했지
네가 싫어서가 아니야
날 사랑하는 네가 가여웠어
눈부신 너의 눈빛이
조금씩 시들어가고 있다는 걸
느끼던 순간
난 다시 살아야 했지
이제는 너를 울지 않게 할 거야
(Never again)
난 널 사랑하니까 널 가졌으니까
내 전부를 걸어 널 지켜줄게
넌 그 무엇보다 더 내겐 소중하니까
나 살아있는 그날까지
왜 나였었는지
갈라진 손톱 끝에 적실 눈물조차
다 말라 어떤 희망도 없던 나에게
(다 날 떠나 버려도 날 잊어버려도)
(내 존재조차 알지 못해도)
난 널 갖고 있잖아 나의 전부인 거야
더 무엇도 바라지 않아
(난 널 사랑하니까 널 가졌으니까)
(내 전부를 걸어 널 지켜줄게)
넌 그 무엇보다 더 내겐 소중하니까
나 살아있는 그날까지
한순간도
네 곁을 떠나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