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찬솔

어쩌면 다시 안아줄까
애써 표정 감추면서
또 기댈 하고서
어쩌면 더 멀어질까 봐
애꿎은 입술만
깨물면서 난 또
기다리잖아
지금 넌 어떤 생각일까
내가 먼저 다시 손잡아 주면
네가 어쩌면 다시 한번 더
그래 줄까
또 나와 같은 생각일까
우리 예전처럼 이 길 위에서
다시 한번 더 손잡을 수 있을까
좀 숙인 얼굴로 기다리면
또 잡아주진 않을까
다시 기댈 하고서
수많았던 우리 이름을
또 불러줄까
한없이 난 또
기다리잖아
지금 넌 어떤 생각 일까
내가 먼저 다시 손 잡아 주면
네가 어쩌면 다시 한번 더
그래 줄까
또 나와 같은 생각일까
우리 예전처럼 이 길 위에서
다시 한번 더 손잡을 수 있을까
마침 사랑한단 말
아무 소리 없이
들려주던 함께 있자던
날 안아주던 네 모습
기다리잖아
지금 넌 어떤 생각 일까
내가 먼저 다시 손 잡아 주면
네가 어쩌면 다시 한 번 더
그래 줄까
또 나와 같은 생각 일까
우리 예전처럼 이 길 위에서
다시 한 번 더 손잡을 수 있을까
손잡을 수 있을까




가사 수정 / 삭제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