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잘 지내나요
벌써 많은 나날들 지나왔는데
아직도 내 꿈 속에 가끔 나타나
니가 내게 했던 그 말 처럼
가슴이 고통 받아
노란 드레스를 입고서 피아노 치던 너
우리 함께 보았던 그 영화들
너와 얘기 나눌때면 밝게 지어주던 미소까지
다시는 볼 수 없는 걸
미안해 이 모든게 내 욕심이었나봐
미안해 니 맘 받아선 안 될 나였는데
십년이란 시간 동안 너를 잊지 못해서
순간 내 가슴이 고장 났나봐
니가 가까이에 있어도 멀리에 있어도
난 언제나 너의 그 뒤 자리
가끔 집 앞에서 둘이 마셨던 그 술 한잔도
이제 다시는 할 수 없는 걸
미안해 이 모든게 내 욕심이었나봐
미안해 니 맘 받아선 안 될 나였는데
십년이란 시간 동안 너를 잊지 못해서
순간 내 가슴이 고장 났나봐
니가 다시 내게 왔을때
내 맘은 그대로
얼어 버렸어 녹지 않을 것 처럼
미안해 지금 너에게 전하는 이 말이
미안해 이게 정말 마지막 일 것 같아
여전히 무섭기도해 많이 두렵기도 해
이제 안부 조차 물을 수 없어서
행복해야해 나의 첫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