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해버린 우정을 언제까지 나만 간직해야해.
지금 내겐 너만이 전부라는것을 왜 몰라주니.
사랑도 우정도 아니라면 더늦기 전에 나를 놓아줘.*
후!
너의 마음속엔 내가 어떤 존재인지.
항상 그렇듯이 부담없는 친구인지.
애인이 생겼다면 마냥 행복해 하는 니가.
웬지 오늘따라 너무 낯설게 느껴져.
좋은 사람 만나서 행복하다면 축하해 주고 싶은데.
야릇한 질투와 배신감 때문에 웃음이 나오질 않아.
*반복*
문득 길을 걷다 웨딩샾을 바라보며.
너를 떠올리고 괜히 머쩍어 돌아서지.
내가 왜 그런지 나도 내맘을 모르겠어.
너완 상관없이 사랑하게 되었나봐.
어느 순간 스치는 감정이 아냐.
우정을 강요하지마.
지나간 기억은 모두다 지워줘.
사랑을 방해 하니까.
좋은사람 생기면 보여달란 니가 정말 답답해.
그게 바로 너란걸 몰라주는 니가 너무 얄미워.
언제나 니 옆에 있는 나를 보지 못하니.
바보같은 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