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속상한건지
말할 수가 없네요
좀 더 사랑받고 싶고
행복하고 싶은 게
내 욕심인가 봐요
어렵게 꺼낸 말들이
짜증으로 들렸나요
나는 그대가 좋아서
서운한 건데
이런 나를 두고
어디를 가나요
그댄 정말 나빠요
모른다는 게 말이 안 돼요
내가 마음에 아주 많이 있다면
모를 수가 없어
항상 나만 아파요
그대의 눈에 내가 없네요
오늘도 이렇게 울다 잠이 들어요
더딘 밤이네요
많은 걸 바라지 않아요
좀 따뜻하게 말해요
사랑을 느낄 수 있게 바라봐줘요
특별한 것을 바라는 게 아녜요
외롭게 하지 말아요
함께 있는데도
참 많은 생각이 든단 말이야
그댄 정말 나빠요
모른다는 게 말이 안 돼요
내가 마음에 아주 많이 있다면
모를 수가 없어
항상 나만 아파요
그대의 눈에 내가 없네요
오늘도 이렇게 울다 잠이 들어요
더딘 밤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