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궁금하지도 않나봐

오서길

가을 우체국 앞에서 내마음 닮은
단풍잎 하나 넣어 편지를 쓰네
여름바다 파도소리
한자락 담아 너에게 보낸다

*넌 궁금하지도 않나 봐 난 몹시 보고싶은데
다시 계절이 오고 다시 계절이 가면
나는 또 바람이 되고 너는 창백한 울음이되어
나부끼며 내가슴에 지네 겨울 가로등 아래서
함박눈 한줌 담아 너에게 보낸다

2x song
겨울 가고 봄 오면 진달래 향기처럼
너 내게 와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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