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아직도 니가 보고 싶었어
오늘따라 춥더라
날 따스히 감싸주며 내게 줬던 사랑
그게 자꾸 떠올라
행복해하는 사람들 속에 난
우리 이야긴 아직도 끝나지 않은 것만 같아
오늘 하루만 조금만 힘들어줄래
아파하며 그렇게 날 떠올려주겠니
아직도 니가 없는 하루를 견디질 못해
이렇게 무너지는 어린 날 위해
시간은 계속 흘러 이제 우린
작년이라는데 난 아직 그때를 살고 있잖아
오늘 하루만 조금만 힘들어줄래
아파하며 그렇게 날 떠올려주겠니
아직도 니가 없는 하루를 견디질 못해
이렇게 무너지는 어린 날 위해
오늘 하루라도 문득 내 생각에
조금이라도 힘들어져서 또 나를 찾아줘
제발 오늘 하루만 조금만 힘들어줄래
아파하다 결국엔 날 못잊었다 해줘
아직도 내가 없는 하루가 힘들었다고
그렇게 자연스레 내게 돌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