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커피를 마시고 못다한 얘기를 나누었지
너의 자린 없어
이제는 정말 괜찮아 웃으며 창밖을 보면 겨울
늦은밤 집에 들어와 따뜻한 침대에 누웠지
지금도 난 좋아
졸린척 감은 두눈에 나도 모르게 흐르는
내 꿈속엔 찾아와줘 기억하는 모습 그대로
내 꿈에선 날 사랑해 떠나지 않겠다고 말해줘
온종일 거릴 걸으며 괜시리 두리번 거렸지
어디에도 넌 없어
힘없는 나의 어깨를 조용히 두드린 바람
어느새 하늘 저편이 파랗게 변해가고 있어
잠들 수 없었어
꿈꾸지 못한 그대로 힘없이 창문을 열면 겨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