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서로 처음인게 많았어
모든게 마냥 좋고 또 싫었던
서툴고 후회되는 말들 그런거
서로 처음이라 그랬을까
그동안 맘 고생 많았어
다 주고 다 줘도 모자랐던
내 사랑보다 더 컸던
니 사랑이
변하더라 그렇게 예쁜 니가
변하더라 내겐 전부인 니가
헤어지잔말 꺼낼꺼 나 알면서도
노력해보고
사랑한다
수 없이 말해도
이미 난 알고 있었어 니맘 식은거
몇달 넘게 꾹 참고 있던 그 말
뭐하러 안했니 내가 불쌍해서 그랬니
아님 미안했니
불안했어 점점 너의 무관심한 모습에
뻔한 결말일걸 너무 잘 알기에
참 아프다 행복한 니 모습에
참 아프다 잘 사는 니 모습에
정신차리고 제자리로 돌아가려
애를 써봐도
못 잊겠다
너무 힘들다
넌 내 모습을 잊고만 살겠지
내 목소리도 낯설어져 가겠지
너무 싫다 인정이 안돼
변하더라 그렇게 착한 니가
변하더라 내겐 전부인 니가
헤어지잔말 꺼낼꺼 나 알면서도
노력해보고
사랑한다
수없이 말해도
이별 겪는게 처음이라 그런가봐
감당이 안돼
돌아와줘
내게로 다시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