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떨림을 잊을수가 없습니다...
그를 다시 만나게 됐을때.....
몇달을 그를 잊으려.. 고생을 했는데도.. 그를 다시 보니..
그런 고생은 온데간데 없어지고.. 목소리 듣는 그 순간에..
내 마음이.. 또 그의 포로가 되어버렸습니다...
이런 내 마음을 아는 그가 말하길.. 날... 좋아하면서도...
좋아한다 말할수 없다고 하더군요...
그가 나에게 잘못한 일들쯤은.. 다 잊어 버렸는데...
내 손 잡고 웃어주면.. 그것만으로도.. 행복해서.. 아무것도
생각할수 없을것 같은데..
그는 바보라.. 내가 말하기 전까진 모르는것 같네요...
남자는 첫사랑을 못잊어도.. 여자는 잘만 잊는다고 했는데..
아무래도.. 나는.. 여자인데 마음은 남자 인가봅니다......
잊어도 좋을꺼 같은데... 잊을수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