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플레인

지서련
작사 : 김태희
작곡 : 정진수


늘 그랬듯이 오늘도 눈을 떠 나는 수화기를 들었죠...

햇살을 따라 스며든 바람 그대인 것만 같아서...

어둠에 숨어 안부를 묻고 있을 그 마음을 안고서...

사랑을 잃은 나의 두 눈도 함께 울었죠...

단잠을 깨워도 언제나 날 반겨 주던 그대 목소리...

Oh- 아직도 귓가를 맴도는데...

창 넘어 바람만 불어도 그대가 나를 부르는 것 같아...

Oh- 온종일 눈물로 행복했던 추억속을 헤매이죠...

*왜 나를 떠나야 했나요 날 사랑하기는 했었나요...

그대없인 살 수 없는 나는 어떡하라고...

또 다시 긴 밤은 오겠죠 혼자서 나는 잠이 들겠죠...

그리운 그대를 난 눈물로 지워가며...

비라도 내리는 밤이면 서글픈 잿빛 하늘 가득히...

Oh- 그대의 이름을 불러봐요...

아무런 대답은 없지만 서둘러 저 하늘로 떠나간...

Oh- 그대는 하늘 끝 어디선가 모두 듣고 있을 테죠...

*왜 나를 떠나야 했나요 날 사랑하기는 했었나요...

그대없인 살 수 없는 나는 어떡하라고...

또 다시 긴 밤은 오겠죠 혼자서 나는 잠이 들겠죠...

그리운 그대를 난 눈물로 지워가며...

그대 왜 내게 바랬나요 이렇게 떠날 거면...

오직 그대만 바라다보는 내가 되주기를...

rap)하루하루 곁에 그대없는 현실에 나는 익숙해져갑니다...

그런 내 자신을 돌아보면 너무나도 슬픈 아픔...

내 모든걸 바쳐 아꼈던 사람들 시간속에 무너져 가는데...

모든것은 제자리로 돌아갑니다 내 눈을 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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