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을 말이 없이 살았죠
말 못할 병에 걸린 것처럼
기억조차 하지 못하는 그댈
바라보며..
나도 한동안 지운채 살았죠
예전 모습 찾지 못하는 그댈
나도 그댈 기억 못하는 것처럼
거짓말같은 현실이 아니기를
*모르겠죠 내가 누군지
기억나지 않겠죠
우리 행복했던
그 많은 시간 추억도 이젠 모두 다 지워져있겠죠~
단 한번 내가 예전 그댈 볼 수 있다면~
그럴 순 없겠지만
단 한 번인데~
그것도 안되는 거죠
그대에게 난 모르는 사람이죠~
사랑도 기억보다 먼가요
우리 추억 기억보다 먼가요
내 눈을 봐요
오랜 시간 함께 했던~
내가 보이지 않나요
볼 수 없나요
*Repeat
단 하루라도~
내가 살아 낼 수 있을지~
그럴 수는 없겠죠
단 한 번쯤은
괜찮아 질 수 없는지
나도 기억나지 않는 사람처럼..
그대에게 난 모르는 사람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