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에서 가장 슬픈 일은.. 가장 슬픈 일은..
가장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지는 일
나는 그때 무척 어렸었고 그 말이 무슨말인지 몰랐습니다
햇살 빛나고 새들 날아 오르고 기차가 가고 노을이 지고
도시의 겨울이 답답할때 나는 그대 다시 그립습니다
시간은 흘러 이제는 기억도 희미한 그대와의 사랑
그래요 그대 내곁을 떠났을때 난..
그대여 내가 그 이별로 많이 아팠다면
그것은 내 사랑이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사랑은 절망을 내버리고 기쁨만을 껴안는것
사랑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문득 어느 길모퉁이에서 그댈 다시 만난다면
나는 그 예전처럼 그대만을 바라보며
그자리에서 얼어 붙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대 다시 내 눈에서 멀어져갈때
나는.. 무슨 말이든 해야할텐데
결국.. 한마디도 못하고
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