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는나의 귓가에 살며시 불어오는 바람은
지친 나를 위해 조용히 낮은 목소리로 나를 깨우네
가만히 눈을 떠보면 나를 닮은 저 하늘이 나를 반겨주고
이슬이 젖은 풀잎들 맑은 얼굴로
내게 인사하며 손을 흔드네
이젠 귀기울여 봐요. 착한아이처럼 그대 많이 지쳤다면은
파란하늘 위로 하얀구름타고 날아와 쉬어가요.
여기 나의 품으로
눈부신 아침햇살이 얼어붙은 나의 맘을 녹여주고 어두운
하늘 위로 내미는 달빛을 외로운 긴 밤을 달래주는데.
이젠 귀기울여 봐요. 착한아이처럼 그대 많이 지쳤다면은
파란하늘 위로 하얀구름타고 날아와 쉬어가요.
여기 나의 품으로
어제와 같은 오늘이 가고 그대의 눈빛 지쳐만 가고 왜그리
서두르나요. 무엇을 찾고 있나요. 예전의 그대모습 어디
있나요.
이젠 귀기울여 봐요. 착한아이처럼 그대 많이 지쳤다면은
파란하늘 위로 하얀구름타고 날아와 쉬어가요.
여기 나의 품으로
파란하늘 위로 하얀구름타고 날아와 쉬어가요.
여기 나의 품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