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여기까지 이렇게 먼길 어떻게 함께 걸어왔는지
그대가 날 만나 주지 않아 애태우던 그때를 생각하면
지금 나를 보고 있는 니가 믿어지지가 않아
눈부시게 아름다운 모습에 난 눈물이 흐르지만
* 그대 곁에서 머물러 그대 품에 안겨 꿈을 꾸며
나의 모든 소망과 꿈들을 너와 나누고 싶어
별이 뜨지않는 그 날까지 우리가 눈감는 그 날까지
내 사랑아 나 여기 이 자리를 지키고 있을께 영원히 둘이서...
2.
우리가 함께 걸어온 이 길에 항상 햇살이 비추진 않았지
때로는 쏟아지는 빗속에서 작은 우산을 함께 받쳐든 채
서로의 체온을 나눠 비바람속에서 견뎠고
언젠가는 밝은 햇살이 다시 빛나리라 믿었어 bridge
더 많은 날들이 우릴 기다리고 있어
여기까지 온 것처럼 아름답게 만들어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