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 민들레

다영글

공단 민들레   -글.곡: 김성만-

공단에 검은길 내울가 따라
노오란 민들레 피내
설움도 많아라 눈물도 많아
바람 따라 흩어져 가내
푸르름 몇 조각 젊은 가슴에
고이고이 묻어둔체
청춘이 넘쳐서 부서져 갓다
햇살에 꽃들이 눈부시어라
부서지는 하얀 넋들이
노을에 물들어 빨간 물되어 다시 피나
젊은 가슴들 공단 길 바람벽 모퉁이 돌아
꽃잎으로 피어나서
작업복 푸르름 웃음지려나
젊은 가슴 피어나내






가사 수정 / 삭제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