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하는 말

디기리
앨범 : 리듬의마법사
작사 : 디기리
작곡 : 디기리
편곡 : 디기리

내피를 빠는 모기들에게 전하는 내 메시지. 내피에 독을 탔으니 너희 모두 뒈졌네. 난 이미 너의 머리 꼭대기에 있는데...

hook) 어떻게 할껀가 난 이미 알고있어 너의 미소 뒤에 더러운 가식. 다시, 이젠 아무도 난 믿을 수가 없는데. 어떻게 할건가 난 이미 알고있어 너의 미소 뒤에 더러운 가식. 다시, 이젠 아무도 날 이용할 순 없는데.

verse1) 니 대가리 속에서 계산하는 거 알고있어. 뭐겠어? 내게서 필용한걸 얻으려, 오히려 넌 나에게 느끼한걸 먹이려 대들어! 이제 됐어! 주변에 너 같은 놈은 널려있고, 똑같은 수법은 이젠 안통해! 겉은 웃어도 까놓고 해! 니간 원하는 것과 가격을 제시해봐! 내 생각과 가격이 맞지 않아. 조까! 껌 값에 날 사려고 이빨까면 내가 까! 난 디기리 프리스타일 엠씨지! 절대 난 니기미 공짜 프리엠씨가 아니니, 이제 날 위해 억지로 웃을 필욘 없잖아! 있잖아, 니가 만약 내게 술을 산다면 그건 아마도 내게 부탁할게 있기 때문이란 걸 알아. 따라 올래면, 알아서 나에게바쳐봐! 날 이용하겠다고? 그렇다면 이용하고, 대신 이용료를 지불하고... 이용료는 무척 비싸다고...

hook)

verse2) 내가 랩을 잘하고 유명해진 다음부터 파리들이 꼬이기 시작했어. 개나 소나 내 친구가 되려했고, 괜한 전화 거는 이들의 가식적인 멘트와 몇 통화 후에 이어지는 뻔뻔한 부탁! 그래, 어찌 보면 난 너의 공든 탑! 너로부터 오랜만에 전화가 오고있어. 나에게 뭔가 부탁이 있어. 그럼 넌 내가 전화할 때 뭐했어? 변소가 볼일 보나? 내 허니패밀리 1집이 나왔을 때, 튕기던 년이 먼저 전화를 했었고, 한번 떡친 년은 애인이라 했었고, 술 한잔하면 모두 친한 척 했었고. 더 이상 방송에 나오지 않자 한물간 가수로 생각했잖아! 이런 젠장! 이제 다시 또, TV속에 내가 나오니 쓰레기들 연락이핸드폰에 이어지겠지...

hook)

verse3) 주변의 미소와 친절이 거짓이라면 넌 믿겠어? 난 믿겠어! 내 눈에 보인 것들의 겁데기는 화려한 포장지. 그 속을 알 수가 없네! 다시 봐봐! 니가 보는 건 포장지! 상자를 열기 전에는 알 수가 없지. 돈이라고 써있어도 안에든건 어쩌면 똥이라고! 믿으라고? 조까! 다 가짜 사기꾼 절대 아무도 믿지마! 너 역시 날 믿지만, 나 역시 믿지마! 저기 저곳에서 오래 오래 지켜봤을 테니 몰래... 날 이용하는 건 쉽겠지. 싫겠지만, 내 비위를 맞추지. 앞에서만... 그렇게 해왔었겠지. 모두들 내게 도와 달래. 랩해 달래. 알량한 소주한잔에... 근데, 번호는 왜 물어? 한번 줘? 랩해 줘? 그럼 돈줘? 그것도 아니면 꺼져 줘!

h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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