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분한 오후..
무슨 좋은일이 생기기만 기다리다가..
오랫만에 너의 연락을 받았어.너는 여전히 예쁘겠지?
기억하는지?
좁은 교실에서 뒤죽박죽 엉망이던 너와 나..
나의추억.. 어린시절.. 항상 우린 즐겁기만 했지.
네게 수줍게 다가와 고백한 그 아이는 지금 뭘 할까?
알고있니? 사실은 나... 그 남자앨 좋아 했었는데..
너희 두 사람 함께 있을 때면,
나 우울했어.. 니가 미웠어..
졸업이란건, 우리에겐 오지 않을것만 같아 서일까?
정말 펑펑 울던 니 모습에 놀라
괜히 나도 따라 울었어.
그날 찍었던 너희 둘의 사진, 사실은 너무 잘나왔는데..
지금도 난 사진보면 그때 줄껄.. 하고 후회가 되..
내 가슴 앓게 한 벌이라 해도 네게 돌려줘야 하겠지?
이젠 나도 꽤 괜찮은 남자를 한명 만나고 있어.
네겐 보여주지 못 할것 같아..
그 옛날 그앨... 많이 닮았기에....
나의추억.. 어린시절.. 항상 우린 즐겁기만 했지.
네게 수줍게 다가와 고백한 그 아이는 지금 뭘 할까?
알고있니? 사실은 나... 그 남자앨 좋아 했었는데..
오늘 널 만나면 얘기 할까봐. 다 지난 일인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