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처가의 아침식사

시이나 링고
앨범 : 한밤 중은 순결

애처가의 아침식사 (愛妻家の 朝食)

히루스기니 메즈라시쿠 테레비오 춋토다케 미따와
쿠다모노가 타바코노 가이오 스코시 후세구또이우노
소레데 스구 코나이다노 오미세에 카이니 이소이다와
오데카케니 나루노나라 카나라즈 메시아갓떼네
아나따와 킷또 소또데와 치가우 카오나노데쇼-
다까라 코노테와 소노츠카레오
이야스타메니 아루노 케사노요-니 오카에리가
히도쿠 오소이히모 시바시바 아케가따노 코도쿠니와
피아노데 포로네즈오 아나따와 솟또 유비사키데
카미오 나데루데쇼- 다카라이마 쿠로쿠타유타우마마
노바스 와케와 타다히토츠 도꼬로데 콘나 죠-케-오 도-
오모와레마스까 사시즈메캇떼키마마나 우소오 이이마시다
와자토라시소라노이로모 젠부 우토마시쿠떼
다카라 미기테니 츠요쿠니기루 히카리나도 스데니미에나이
모-나니모 이리마셍

<해석>

오후에 왠일로 TV를 잠깐 봤어요
과일이 담배의 해로움을 조금 막아준다고 하네요
그래서 곧장 요전의 가게에 서둘러 사러갔지요
외출하게 되면 꼭 잡수세요
당신은 분명 밖에서는 다른 얼굴이겠죠?
그러니까 이 손은 그 피로를 풀기 위해 있는거죠
오늘 아침처럼 귀가가 엄청나게 늦는 일도
여러번 새벽의 고독에는 피아노로 폴란드춤곡을
당신은 살짝 손끝으로 머리를 쓸어올리죠?
그러니까 지금 떳떳하지 못한 채
기르는 이유는 단지 하나
그런데 이런 광경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급해서 내키는대로 거짓말을 했어요
꾸민 듯한 하늘빛도 모두 역겨워서
그래서 오른손에 세게 쥔 빛 따위 이미 보이지 않아...
이제 아무것도 필요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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