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웃어주었죠
그대의 예쁜신부에게도
이제 곧 음악이 흐르면
떠나가겠죠 음~
난 가끔 상상했어요
새 하얀 웨딩드레스 입고
그대의 왼쪽 자리에 있는
그녀가 나이길
우습죠
그대의 미소는 눈부신데
애써 그대를 향하여 미소짓는
난 눈물 겨워요
아니 괜찮아요
나 혼자만의 사랑
그댄 모르니까
난 아니라도 그대 행복하다면
난 그걸로 되요
혹시 알고 있나요
편지속에 저 사랑한단말
친구가 아닌 한여자로서
진심이었죠
우습죠
그댈보며 미소짓는 내가
그댈 축복하는 오늘
이 결혼식 내겐 아픔이죠
아니 괜찮아요
나 혼자만의 사랑
그댄 모르니까
난 아니라도 그대 행복하다면
난 그걸로 되요
참 바보 같아요 이런 내모습을
아무도 모르는 곳에 감춰왔던
나만의 사랑을
그렇게 행복해야만해
그녀와의 사랑이
영원하도록
그저 지금처럼 내게 웃어준다면
난 그걸로 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