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로는 가깝게 느껴지고
한편은 멀게도 느껴지고
애인이라 하기엔
내가 너무 손해같고
그냥 친구라 하기엔
우린 너무 친하지만
너에게서
다른 여자 얘길 듣고
살며시 질투도 느껴지고
며칠전 나의
미팅파트너 얘기하면
넌 못들은 체해도
너의 마음 나도 알아
나는 어쩜 너를
사랑하는걸까
너도 속맘은 나를
사랑하는걸까
이런 아리송한
너와 나의 사일
이젠 정리해야지 하면
정리 안돼 농담반
진담반으로 얘기해~
친구와 연인의
중간쯤
주말엔 극장도 같이 가고
모르는척 난 네게
기대지만
애인이라 하기엔
그 느낌이 너무 작고
그냥 친구라 하기엔
그 느낌이 너무 커~
어쩌다 너의 전화
멀어지면
살며시 배신감 느껴지고
내가 먼저 전화하면
넌 담담한 척해도
당황하는 그 목소리
너의 마음 나도 알아
나는 어쩜
너를 사랑하는 걸까
너도 속맘은
나를 사랑하는 걸까
이런 아리송한
너와 나의 사일
이젠 정리해야지 하면
정리 안돼 농담반
진담반으로 얘기해~
친구와 연인의 중간쯤
나는 어쩜
너를 사랑하는 걸까
너도 속맘은
나를 사랑하는 걸까
이런 아리송한
너와 나의 사일
이젠 결론내야지 하면
결론 없어 농담반
진담반으로 얘기해~
친구와 연인의 중간쯤
농담반 진담반으로
얘기해~
친구와 연인의 중간쯤
친구와 연인의 중간쯤
친구와 연인의 중간쯤
친구와 연인의 중간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