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떠나면
나는 어떡해
모든게 너의 기억을
부르는데
나 어떡하면
너를 하얗게
잊어버릴 수가
있을까~~~
나의 벽에 걸린
그림이~
나를 깨우는
저 햇살이~ 오~
내게 보이는
모든 것이~
너와 함께 하던
예전 그대로인데
아직도 빛나는
반지가~
울리지 않는
나의 전화가~
내 손에 닿는
그 모든 전부가~ 예
널 잃은 상념 속에
날 빠지게 해 오오
네가 떠나면
나는 어떡해
모든게 너의
기억을 부르는데
나 어떡하면
너를 하얗게
잊어버릴 수가
있을까~~~
우리 함께 듣던
노래가~
그 흔한 이별 노래
모두가~ 내 얘기 되어
비수처럼 내 가슴 속에
파고드네
어떡해야
나 벗어날 수 있을까
너를 잊겠다는
생각을~
이제는 지우려는
다짐을~ 오
하면 할 수록
행복하~던 기억이
자꾸만 떠오르며
날 괴롭게 해 오오
네가 떠나면
나는 어떡해
모든게 너의
기억을 부르는데
나 어떡하면
너를 하얗게
잊어버릴 수가
있을까~~~
예예예예예 아무리
잊어보려 해 봐도
지우려 애써도
조금도 소~용도 없어
내겐 커져가는
미련 앞엔
다른 방법이 없어
단념할 수 없어
나 그렇겐 입술로만
뱉어내는
수 없는 널 잊는다는
그 체념은
이제 나에게는
습관처럼
작은
넋두리처럼 되어
의미 없이 부서지네
내 모습처럼
네가 떠나면
나는 어떡해
모든게 너의
기억을 부르는데
나 어떡하면
너를 하얗게
잊어버릴 수가
있을까~~~
네가 떠나면
나는 어떡해
모든게 너의
기억을 부르는데
나 어떡하면
너처럼
쉽게 지워
버릴 수가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