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지낼 시간
붉게 물들어와도
부디 손을 놓지마
슬픈 눈이
이유라 말할게
부탁이야 내겐 너와
지낸 날들만이
기억됐을뿐
숨을 쉬는 이유
너뿐이야
숙명일지 모를
운명의 종착과
언제나 나를 향해
다가오는 검과
엄습하는 살기 따위가
고작 내게 있는
전부인가 순간에도
마음에도 없는
누군가와 싸워 이겨야만
숨을 이어나가는
운명따위가
내 운명이란 말인가
난 누군가
그저 운이 좋아
살아 남은
검객이란 말인가
쓰러지지 않기 위해
누군가를 죽여야만
산단 말인가
고작 그런 놈인가
사랑도 부모도
따뜻한 느낌이란
없단 말인가
누군가를 죽여야만 산다
따뜻함을 알고 싶다
내게 없는 따뜻함을
적어도 내몸에 흐르는
따뜻한 피를
느끼고 싶다
따뜻함을 알고 싶다
우리 지낼 시간
붉게 물들어와도
부디 손을 놓지마
슬픈 눈이
이유라 말할게
부탁이야 내겐 너와
지낸 날들만이
기억 됐을뿐
숨을 쉬는 이유
너뿐이야
숙명일지 모를
운명의 종착과
언제나 나를 향해
다가오는 검과
엄습하는 살기따위가
고작 내게 있는
전부인가 순간에도
마음에도 없는
누군가와 싸워 이겨야만
숨을 이어나가는
운명따위가
내 운명이란 말인가
난 누군가
그저 운이 좋아
살아 남은
검객이란 말인가
쓰러지지 않기 위해
누군가를 죽여야만
산단 말인가
고작 그런 놈인가
사랑도 부모도
따뜻한 느낌이란
없단 말인가
누군가를 죽여야만 산다
따뜻함을 알고 싶다
내게 없는 따뜻함을
적어도 내몸에 흐르는
따뜻한 피를
느끼고 싶다
따뜻함을 알고 싶다
따뜻함을
알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