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서 그대를
바라보며
한참 동안을 난
고민했죠
화려한 조명과
음악 속에
그댄 너무
아름다워서
도도한 그대의
눈동자가
나를 거절할까
두려웠지만
그래도 그대에게 왔어요
내게 시간을 줘요
이 밤이 다 가기 전에
이 시간이 다 가기 전에
그대를 잡고 싶은데
놓치긴 싫은데
언제든 누구든
이런적 없죠
그댈 만나기 전에
시끄러운 이곳을 벗어나
나를 보여주고 싶어요
가까워요 걸어가요
청담동이에요
달콤한 와인과
직접 만든 요리로
그댈 대접할게요
이 밤이 다 가기 전에
이 시간이 다 가기 전에
그대를 잡고 싶은데
놓치긴 싫은데
이 밤이 다 가기 전에
이 시간이 다 가기 전에
그대를 잡고 싶은데
놓치긴 싫은데
나 내 맘을 알아준다면
내가 맘에 든다면
내게 말해줘요
오늘 밤 함께 있겠다고
이 밤이 다 가기 전에
이 시간이 다 가기 전에
그대를 잡고 싶은데
놓치긴 싫은데
이 밤이 다 가기 전에
이 시간이 다 가기 전에
그대를 잡고 싶은데
놓치긴 싫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