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버린
옛일을 생각해
어디서부터인가
나를 외면하지만
잃어버린
나의 기억을 찾아서
너에게 가고 있어
잠든 영혼과 함께
어둠속을 그리는
천사같은 영혼이여
이젠 안녕이라는 말
남기고 떠나네
눈물을 흘리며
두 손을 잡고
떠나버린
나의 소중한 친구여
저주받은 나의 눈빛하나
볼 수 없는 너
증오의 빛을 받은
두려움인가
많은 사람들이
애원하잖아
너의 눈은 여기야
제발 외면하지마
어둠속을 그리는
천사같은 영혼이여
이젠 안녕이라는 말
남기고 떠나네
눈물을 흘리며
두 손을 잡고
떠나버린
나의 소중한 친구여
그토록 사랑했던
지나가버린 추억들
한없이 그리워
나의 날개를
찢어버린 너의
하얀 숨결을 못잊어
네 눈빛도
역시 못잊어
어둠속을 그리는
천사같은 영혼이여
이젠 안녕이라는 말
이젠 안녕이라는 말
남기고 떠나네
눈물을 흘리며
두 손을 잡고 떠나버린
나의 소중한 친구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