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오래도록
미뤄온 그 말을
아직 널 원하는
나를
받아달라고 솔직하게
말했는데
아직 니마음은 전처럼
가시에 찔려 있는지
나를 달래듯
친구로만 지내자고
다시 돌아온 사랑은
내 사랑은
보낼 수 없어서
한번 더 네게 부탁해
긴 한숨도 끝나기 전에
내게 입맞추면
나를 달래듯 친구로만
지내자고 그러자고
다시 돌아올 슬픔을
내 슬픔을
견디기 싫어서
한번 더 네게 부탁해
참 오래도록
미뤄온 그 말을
아직 널 원하는
나를
받아달라고 솔직하게
말했는데
지나는 얘기처럼
말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