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손길은
너무나 차가워서
내가 닿을 수 조차
없게 만들어요
그대 눈빛은
너무나 싸늘해서
내가 바라볼 수도
없게 만들어요
그댄 어떤 상처가
그렇게 오랫동안
그대 맘을
붙잡고 있는 거죠
그 누구 앞에서라도
아무 변함이 없는
그대의 그 그늘진
굳은 표정
시간이 잊게 한다고
한없이 기다린다고
그 말 하나만
믿고 있다 해도
그대의 마음속으로 oh
내가 들어간다면
그댄 좀 더
편할 수 있을 텐데
그대 손길은
너무나 차가워서
내가 닿을 수 조차
없게 만들어요
그대 눈빛은
너무나 싸늘해서
내가 바라볼 수도
없게 만들어요
그대는 솔직해요
맘으로 울잖아요
이제는 그만해요
쉴 때도 됐잖아요
슬픈 표정하지 마요
내 맘 아프잖아요
나로는 안되나요
그게 어려운가요
한번도 그댄
날 보지 않죠
그렇대도 난
괜찮아요
내가 그댈
느끼면 되니까요
그걸로 됐어요
그래서 더 사랑해요
내겐 그대만 그대로
존재하면 되니까요
그대 말투는
너무나 냉정해서
내가 말붙일 수도
없게 만들어요
그대 마음은
너무나 쓸쓸해서
내가 떠나갈 수도
없게 만들어요
그댄 어떤 이유로
이렇게 오랫동안
내 맘을
붙잡고 있는 거죠
언제나 내 앞에서는
아무런 변함도 없이
그대의 그 그늘진
굳은 표정
그대 말투는
너무나 냉정해서
내가 말붙일 수도
없게 만들어요
그대 마음은
너무나 쓸쓸해서
내가 떠나갈 수도
없게 만들어요
제발 내 가슴속에
그대 머릴 묻고
모두 잊어버려요
내가 그대의 맘을
모두 감싸줄게요
뭐가 그리도 미안해서
나를 바라보지 않나요
나는 그대 주위에서
얼음처럼
굳어져만 가는데
그대 손길은
너무나 차가워서
내가 닿을 수 조차
없게 만들어요
그대 눈빛은
너무나 싸늘해서
내가 바라볼 수도
없게 만들어요
그대 말투는
너무나 냉정해서
내가 말붙일 수도
없게 만들어요
그대 마음은
너무나 쓸쓸해서
내가 떠나갈 수도
없게 만들어요
없게
만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