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안개~가 가~득~히
쓸쓸한 밤 거리~
밤이 새도록 가~득~히
무심한 밤안개~
임 생각에 그림자 찾아
헤매는 마음
밤이 새도록 가~득~히
나는~ 간~다~
임 생각에 그림자 찾아
헤매는 마음
밤이 새도록 가~득~히
나는~ 간~다~
나는 열일곱살 이예요
박단마 노래
나는 가슴이
두근 거려요
당신만 아세~요
열일곱살 이~예요
가만히 가만히 오세요
요리 조리로
노랑새 꿈꾸는~
버드나무 아~래로
가만히
오세요
나는 얼굴이
붉어 졌어요
아르켜 드릴까요
열일곱살 이~예요
가만히 가만히 오세요
요리 조리로
언제나 정다운~
버드나무 아~래로
가만히
오세요
옥경이
태진아 노래
희미한 불빛아~래
마주앉은 당신은
언젠가 어디선가
본 듯한 얼굴인데
고향을 물어보~고
이름을 물어봐도
잃어버린 이야긴가
대답하지 않네요
바라보는 눈길이
젖어 있~구나
너도 나도 모르게
흘러간 세~월아
어디서 무엇을 하며
어떻게 살았는지
물어도 대답없이
고개숙인 옥경이
바라보는 눈길이
젖어 있~구나
너도 나도 모르게
흘러간 세~월아
어디서 무엇을 하며
어떻게 살았는지
물어도 대답없이
고개숙인 옥경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