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갈치 아지매

나훈아
작사 : 송상영
작곡 : 추세호

자갈길을 밟으며
어찌 살까 하루를
울~면서
헤매이던 지난날도
입술을 깨물면서
뱃고동의 반평생
부~산의
자갈치 아지매
싱싱한 아침 햇살
저무는 저녁 노~을
이제는 자랑스런~
자갈치 아지매~
어서 어서 오이소
웃음으로 반기는
부~산의
자갈치 아지매

해와 달이 바뀌어
이마의 주름살을
쳐다보며
쏟아지던 눈물~도
저 푸른 파도 따라
흘러 버린 반평생
부~산의
자갈치 아지매
한맺힌 인생 살이
갈매기 손길 따~라
이제는 억척스런~
자갈치 아지매~
어서 어서 오이소
웃음으로 반기는
부~산의
자갈치 아지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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