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밝은 길~을
삐거덕 삐거덕
달구지가
흔들려 가네~~
덜거덕 덜거덕
삐거덕 삐거덕
흔들 흔들 흔들려~ 가네
주름진 얼굴 무슨~ 생각
뻐~끔 뻐~끔 뻐~끔
담뱃~대 물~고
덜거덕 덜거덕
삐거덕 삐거덕
흔들 흔들 흔들려~ 가네
이 길을 곧장~ 가면
꼬~불 꼬~불
꼬~불 고갯~길
그 마을~엔 복스러운
며느리감이 있다~던~데
해밝은 길~을
삐거덕 삐거덕
달구지가 흔들려 가네~~
덜거덕 덜거덕
삐거덕 삐거덕
흔들 흔들 흔들려~ 가네
해밝은 길~을
삐거덕 삐거덕
달구지가 흔들려 가네~~
덜거덕 덜거덕
삐거덕 삐거덕
흔들 흔들 흔들려~ 가네
주름진 얼굴 첫손~자를
둥~게 둥~게 둥~게
안아~ 보고~파
덜거덕 덜거덕
삐거덕 삐거덕
흔들 흔들 흔들려~가네
저 고개 넘어~서면
졸~졸 졸~졸
졸~졸 냇마~을
이러다~간 돌아올땐
어둑 어둑 저물~~겠는 걸
해밝은 길~을
삐거덕 삐거덕
달구지가 흔들려 가네~~
덜거덕 덜거덕
삐거덕 삐거덕
흔들 흔들
흔들려~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