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씩 어지러웠지
어지러웠지
참기가 힘들었었지
힘들었었지
사랑을 느낄때부터
느낄때부터
온종일 시달렸었지
우리는
작년인가
재작년인가
너를 처음 봤던
그날부터 지금까지
나는 한번도
편할날이 없었어
여기 저기 잘듣는 약을
구해 먹어야 할만큼
내 자신이 비참해 보여
너에게로부터 중독된 나
엄마의 두통은
다 돈이었었지
아빤 높은
직장의 명함이
어느 배고픈 자의
아픈 머리는
제때 먹을 밥이 최고야
공부 못해 아픈 머리는
일류 학교가
씻은듯 낫고
강아지의 아픈 머리는
주인의 폭력
모두가 다 그만한 일로
아프다 말할 수 있는
이유가 있어
하지만 나 겨우 사랑에
아파왔었~지
별거 아닌데 도망칠거야
내 꿈을 굳히고 싶어
굳히고 싶어
더 이상 참기 힘들어
참기 힘들어
시시한 모델이니까
빠삐용
나도 뭔가 아주 큰
거짓으로 살길 바랬지
다른 이들의 욕심처럼
그러기엔 너무
작다고 느껴 그러나
피할수가 없다는걸 알아
난 너에게로
이미 중독됐어
정말 이대론
안될거라 했지만
할 수 없어
아픔을 이길수밖에
엄마의 두통은
다 돈이었었지
아빤 높은
직장의 명함이
어느 배고픈 자의
아픈 머리는
제때 먹을
밥이 최고야
공부 못해
아픈 머리는
일류 학교가
씻은듯 낫고
강아지의 아픈 머리는
주인의 폭력
모두가 다 그만한 일로
아프다 말할 수 있는
이유가 있어
하지만 나 겨우
사랑에 아파왔었~지
별거 아닌데
세상 사람
떠나길 원해
우리가 갇히게 됐던
고민의 섬을
그렇지만 살아야 하지
너라는 곳에
나 머문것처럼
도망칠거야
내 꿈을 굳히고 싶어
굳히고 싶어
더 이상 참기 힘들어
참기 힘들어
시시한 모델이니까
빠삐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