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대는 가고
한세대는 오나
땅은 영원히 있으며
해는 떴다가 지고
그 떴던 곳으로
빨리 돌아가누나
바람은 이리 불고
저리 불다
불던 곳으로
돌아가며
모든 강물은
다 바다로 흘러가나
바다를
채우지 못하리라
눈은 보아도
족함이 없고
귀는 들어도
차지않누나
만물의 피곤함을
사람이
어찌 말로 다
할 수 있으랴
우리가 행하는
모든 것이 다 헛되어
바람을 잡으려는
것인 줄을 깨달았네
한세대는 가고
한세대는 오나
땅은 영원히 있으며
해는 떴다가 지고
그 떴던 곳으로
빨리 돌아가누나
눈은 보아도
족함이 없고
귀는 들어도
차지않누나
만물의 피곤함을
사람이
어찌 말로 다
할 수 있으랴
우리가 행하는
모든 것이 다 헛되어
바람을 잡으려는
것인 줄을 깨달았네
바람을 잡으려는
것인 줄을 깨달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