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울어봐
아직 모자라
사랑한다고
더 애원해봐
이번엔 내가 널 다시
버려줄 차례야
나를 봐
니가 사랑한게 누군지
그래 난
니가 몰라보게 변했어
몇해 전 니가
내던지듯 버렸던
그 가엾은 여자가
니앞에 서있어
하루도 못잤어
니가 날 버렸던 이유가
남에게 보이는
겉모습이었단게 싫어
또 말해봐
난 아니라고
나와 있는게
부끄럽다고
나는 같은데
내게 애원하는
그게 너야
우스워 더 빌어봐
살을 도려낼 이별을
쓰고 찬 맛을 봐봐
이번엔 내가 널 다시
버려줄 차례야
다시 난 너의 맘에
들긴 쉬웠어
난 너라면 뭐든지
다 알고 있잖아
왜 그리 놀라니
내 가슴깊숙이 못박아
너 혼자 영원한 행복한
사랑을 바랬니
더 울어봐
아직 모자라
사랑한다고
더 애원해봐
내가 아팠듯
내가 그랬듯이
아프려면
모자라 더 말해봐
사랑한다고 내가
아니면 안되겠다고
이번엔 내가 널 다시
버려줄 차례야
이번엔 니가 눈물을
보여줄 차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