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루릇 뚜루릇 뚜
뚜루릇 뚜루릇 뚜
곁에 그 여자
정말 괜찮아 보여
나보다 좋은 사람같아
그렇게 널 보내고
많이 걱정했는데
안심이야 행복해 보여서
잘 가라는
너무 때늦은 인사
하고 싶어서
이렇게 널
기웃 기웃거리며
맴돌았지만
난 또 펑펑 울어
환히 웃는
못된 니 얼굴을 보며
난 또 펑펑 울어
행복한 너와
그 여잘 보며
짜증나게 친구들은
자꾸 물어봐
왜 너를 보내버렸냐고
모르는 것 같아서
그냥 웃고 말았어
후회하는 나를 들킬까봐
아직 남아 있는
핸드폰 속에
너의 사진들
오늘은 모두 다
지워버리려
몰래 열지만
난 또 펑펑 울어
환히 웃는
못된 니 얼굴을 보며
난 또 펑펑 울어
행복한 너와
그 여잘 보며
난 또 펑펑 울어
환히 웃는
못된 니 얼굴을 보며
난 또 펑펑 울어
행복한 너와
그 여잘 보며
뚜루릇 뚜루릇 뚜
뚜루릇 뚜루룻 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