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말을 했는지 생각나진 않지만 기억 속의 나는 웃고있어요
살아가는 아픔을 달래주는 만남이 친구라는 글자 속에 있었죠
혹시라도 내가 필요할 땐 망설이지 말아요 그건 나의 기쁨인걸
재미없는 내 얘기들이 힘이 된다면 언제라도 불러요
내 작은 마음이 당신에게 전해져 고맙다는 얘길 하고싶다면
살짝 말해요 설레이는 촛불처럼 좋은 꿈을 꾸고 싶은 밤인걸
혹시라도 내가 필요할 땐 망설이지 말아요 그건 나의 기쁨인걸
재미없는 내 얘기들이 힘이 된다면 언제라도 불러요
괜스레 힘이 없는 아침, 내가 보낸 편지를 읽어요
흰 눈이 발목까지 오면, 우리 같이 눈싸움을 해
예쁘고 그럴듯한 말을 찾으려 애쓰지 말아요
남모를 비밀스런 기분 몇 번이든 들어줄게요
혹시라도 내가 필요할 땐 망설이지 말아요 그건 나의 기쁨인걸
재미없는 내 얘기들이 힘이 된다면 언제라도 상관없어
내 이름과 당신의 바램이 짝을 이룰 땐
나를 불러요 언제, 어디라도 당신 곁에 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