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라 라랄라라 라라 라랄라라 랄랄랄
라라 라랄라라 라라 라랄라라 랄랄랄
내 마음을 울리던 그대의 바이얼린
주인없는 빈방에 혼자 놓여있는
이젠 그대가 부르던 슬픈 노래들은
누가 들려줄까? 누가 들려줄까?
꿈이 높은 사람들에 도시를 떠나
멀들녘에 제비꽃이 되고 싶다며
욕심 없는 착한눈을 글썽거리던
그대는 지금 어디에 그대는 지금 어디에
밤이 내린 거리를 쓸쓸히 걷다가
그대의 맑은 웃음이 문득 떠올라
조그만 그 카페를 찿아갔지만
그대는 없었네. 그대는 없었네.
침묵에 강에 떠 잇는 낡은 바이얼린
얼린 닫혀 잇는 가슴을 열까
아름다운 어두운 꿈이 어디쯤에서
다시 눈을 뜰까? 다시 눈을 뜰까?
라라 라랄라라 라라 라랄라라 랄랄랄
라라 라랄라라 라라 라랄라라 랄랄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