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처음 만날 때부터 우리 서로 원할 때부터
멍청하게 아무 말도 못하던 나의 손을 잡았었지
그래 나는 바보 같았어 내가 생각해도 그랬어
그때부터 나는 달라진거야 이제까지 헛살았어
하루종일 이렇게 저렇게 사람들에 시달려도 너만 생각나
매일 너를 못보는 밤이면 마지막 헤어짐이 정말 그리워
도대체 난 견딜 수 없어 너의 전화 기다리는 건
아무일도 하지 못하고 뒹굴어야 해
하루종일 니가 그리워 매일같이 너만 생각 나
미치도록 만든 나를 너도 같이 책임 져야 돼
두 팔 다리 모두 지칠 때 아무 생각 할 수 없을 때
따라가기 점점 힘들어지는 내 머리를 미워했지
내가 너를 믿어줬을 때 끝도 없이 기다렸을 때
그래 나는 바보 같았어 이때까진 헛살았어
이유없이 자꾸만 자꾸만 눈물이 나오는데 참을 수 없어
사람들은 이상한 눈으로 가끔씩 훌쩍이는 나를 쳐다봐
이렇게 난 너를 사랑해 아픔 따위 견딜 수 있어
그러니까 나를 믿어줘 나를 기다려
하루종일 니가 그리워 매일같이 너만 생각나
미치도록 만든 나를 너도 같이 책임져야 돼